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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한국, 양궁·골프 마지막 경기…'金 노린다'

등록 2015.10.09 11:40:38수정 2016.12.28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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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최현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9일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양궁과 골프 종목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궁은 이날 리커브 남자 개인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가 종료된다. 전날 한국은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5:1 압승을 거두며 금 사냥에 성공했다.

 양궁은 역대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처음 개최하는 종목이다. 당초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 중국 대표팀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 개인 및 단체전에서 선전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성훈 한국 양궁대표팀 감독은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가 출전하는 이탈리아가 복병"이라며 "반드시 이긴다는 군인 정신을 발휘해 꼭 우승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궁과 함께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신흥 종목인 골프에선 한국이 남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사흘째 선두를 차지하며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지고 있다.

 맹동섭(28)은 지난 8일 안동 탑블리스CC 골프장(파72·7310야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선 것이다.

 방두환(28)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허인회(28)와 박현빈(28)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브라질의 한국계 선수 루카스 리(28)와 함께 공동 5위에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3라운드를 279타로 마쳐 중간합계 839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브라질(858타)과는 19타 차이가 나고 있어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금메달이 유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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