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사격 송종호, 25m 속사권총 개인전 우승

【문경=뉴시스】이윤희 기자 = 사격의 송종호(25)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송종호는 10일 오전 9시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개인 25m 군사속사권총 본선에서 590점을 기록, 중국의 자이 젠시앙(588점)을 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김진일, 최용후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떨쳐냈다.

 한국은 사격에서만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현재까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쓸어담으며 효자종목 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체코의 토마스 테한이 587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함께 출전한 최융후는 585점으로 6위에 머물렀고 김진일은 579점으로 1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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