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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 열린다"...15~17일 서울광장 등서

등록 2015.10.13 11:15:06수정 2016.12.28 1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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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 등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2015 서울 자전거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15일 오전 10시에는 시청에서 자전거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로디 엠브레호츠 대사를 비롯한 해외 연사 9명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로디 엠브레호츠 대사는 '생활 자전거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독일 최대 자전거협회 베르트람 기벨러 이사가 '유럽 자전거 정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는 자전거 선진도시 사례를 통해 서울에 맞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자전거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엔틱자전거와 이색자전거,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업사이클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광장에서는 자전거 및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자전거 벼룩시장, 자전거 정비교실, 자전거 안전교실 등이 마련된다.

 15일과 16일에는 도심 한 가운데 텐트를 쳐 놓고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하룻밤을 보내는 자전거 캠핑도 할 수 있다. 17일에는 시민 300여명이 청계천 자전거도로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자전거 축제가 자전거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이자 1000만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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