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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계종 총무원장 만나게 해달라'…조계사 앞 흉기난동 60대男

등록 2015.11.24 22:00:02수정 2016.12.28 15: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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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조계사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20㎝ 길이 과도로 주위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로 백모(60)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만나게 해달라며 조계사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과 조계종 관계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며 "2시간30분 가량 조사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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