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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밋·포웰 44점' KCC, SK완파

등록 2015.11.27 21:37:14수정 2016.12.28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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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서울 SK를 완파했다.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콤피 리카르도 포웰과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95-8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4위 KCC(14승11패)는 3위 안양 KGC인삼공사(15승8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SK(7승16패)는 3연패에 빠졌다. 9위다.

 에밋(24점 6리바운드)과 포웰(20점 7어시스트)이 44점을 합작하며 조화를 이뤘다.

 SK는 김선형(26점), 데이비드 사이먼(20점 13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7-16으로 1쿼터를 앞선 KCC는 2쿼터 스코어에서 30-13으로 크게 앞섰다.

 전반에 47-29로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사이먼과 김선형이 분전했지만 조직력 싸움에서 경쟁이 되지 않았다.

 SK는 김선형의 복귀로 분위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밀렸다. 김선형만 살고, 팀은 죽는 양상이 최근 3경기 연속 이어졌다.

 6강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이었던 SK가 올 시즌 유독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김선형의 결장이 원인은 아니다. 팀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떨어진다. KCC는 상위권으로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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