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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움주러 갔더니'…주취자 구급대원에 폭력 휘둘러

등록 2016.02.03 21:33:01수정 2016.12.28 1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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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19구급대원들이 주취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3분께 "길가에 환자가 쓰려져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전주시 삼천동 우림성당 앞에서 쓰러져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구급대원들은 이 남성의 팔 등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남성을 일으키려던 순간 폭행을 당했다.

 그는 갑자기 여성 구급대원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고 부축하는 데 도움을 주려던 남성 구급대원의 얼굴을 손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이 같은 상황을 무전으로 전해들은 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폭행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으로 출동해 구급대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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