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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전 지역 대설주의보 해제…내일까지 맑음

등록 2016.02.09 06:16:03수정 2016.12.28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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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오전 강원 강릉시 노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전날 내린 눈으로 자동차에 수북이 내려앉은 눈을 치워내고 있다.  강원도에 발령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올라 추위가 풀리겠고 모레(10일)와 글피(11일)에는 평년기온보다 웃도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016.02.07.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오전 강원 강릉시 노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전날 내린 눈으로 자동차에 수북이 내려앉은 눈을 치워내고 있다.  강원도에 발령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올라 추위가 풀리겠고 모레(10일)와 글피(11일)에는 평년기온보다 웃도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016.02.07.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전 2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홍천 산간, 태백, 양구·인제·정선·평창 평지 및 산간에 발령된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적설량은 정선 북평 14.0㎝, 평창 면온 12.0㎝, 평창 대화 11.0㎝, 평창 9.5㎝, 홍천 내면 9.0㎝, 평창 진부 9.0㎝, 정선 9.0㎝, 정선 임계 9.0㎝, 대관령 6.0㎝, 횡성 안흥 8.0㎝, 인제 6.0㎝, 양구 5.5㎝, 태백 5.5㎝ 등이다.

 송상규 예보관은 "강원도에 영향을 준 눈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쳤지만 영서 남부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쌓인 눈이 얼어 도로도 미끄러워 보행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눈이 그친 9일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영동과 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영서 지역은 밤사이 안개가 나타나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1일은 낮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영서 지역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영하 9~영하 2도, 최고 3~7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

 동해상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9일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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