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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설 명절 외국인 강·폭력사범 등 110명 적발

등록 2016.02.12 06:00:00수정 2016.12.28 1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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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외국인 범죄 증감추이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올 설 연휴 기간 중 100여명의 외국인이 폭력,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영등포, 경기 안산 단원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순찰, 거동수상자 검문검색 등의 활동을 벌인 결과 외국인 사범 110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국제범죄수사대 외사요원 2181명, 기동순찰대 및 경찰관 기동대 3916명 투입했다.

 단속 결과 마약 등 강·폭력 사범이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입국사범(25명), 교통(10명), 성매매(6명), 절도(5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5명), 마약(2명), 기타(31명) 순이었다.

 실제 경북경찰청 국수대에서는 이달 3일 구미 칠곡지역에서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 2명을 검거했으며 이에 앞서 충남경찰청 외사수사팀은 같은달 1일 천안 외국인 밀집지역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던 외국인 여성 6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범죄첩보 수집 및 취약시간대에 국제범죄수사대 형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이 문화적 차이나 법률의 무지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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