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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이민지 깜짝 12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잡고 PO 희망 이어가

등록 2016.02.12 21:01:16수정 2016.12.28 16: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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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신인 이민지의 깜짝 활약과 마케이샤 게이틀링의 힘을 앞세워 71-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13승16패)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 3위 삼성생명(14승15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시즌 중 감독 교체와 주축들의 줄부상으로 악재가 겹쳤지만 명가답게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며 끈질긴 모습이다.

 게이틀링은 삼성생명의 빅맨 스톡스(14점 9리바운드)를 힘으로 제압하며 20점 1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이민지는 주축 가드 최윤아, 김규희가 부상으로 없는 가운데 패기로 이미선(삼성생명)을 괴롭혔다.

 초반 가로채기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알토란같은 12점(2어시스트 5리바운드)도 올렸다.

 이민지는 지난 시즌까지 삼성생명을 이끌었던 이호근 전 감독의 딸이다.

 곽주영과 커리는 각각 12점, 10점을 지원했다.

 삼성생명은 턴오버 16개와 3점슛 난조로 고전했다. 3점슛 11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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