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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참사 700일…한달간 전국 곳곳 추모행사 진행

등록 2016.03.15 15:50:29수정 2016.12.28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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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4.16 세월호참사 가족대책협의회 세월호 유가족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특검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6.03.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한 달간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416가족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주기 추모의 달'을 공표했다.

 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700일이기도 한 이 날부터 참사 2주기인 다음달 16일까지 약 2달간 전국 87개 지역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협의회는 광화문광장에 참사 700일 기획전을 마련해 약 2년간 국내외에서 진행된 세월호 추모 활동사진들을 전시한다.

 이어 다음달 9일 서울광장에서 가수 이승환, 부활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다음달 16일에는 오전 10시 경기 안산 합동 분향식을 시작으로 안산 시민 걷기대회, 서울 범국민 추모대회를 열 예정이다.

 세월호 희생학생 고(故) 박시찬(당시 안산 단원고 2학년)군의 아버지 요섭씨는 "지난 700일동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힘을 모아 국가의 잘못된 시스템을 바꿔달라"며 참여를 호소했다.

 추모의 달 관련 자세한 행사 일정은 4·16연대 홈페이지(http://416ac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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