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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정현, 이스탄불오픈 8강 진출 실패

등록 2016.04.29 11:21:26수정 2016.12.28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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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2단식에 출전한 정현이 마이클 비너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6.03.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인 이스탄불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84위 정현은 29일(한국시간) 터키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5번 시드로 나온 마르셀 그라놀러스(스페인·54위)에게 2-0(3-6 4-6)으로 졌다.

 자신의 장기인 날카로운 스트로크는 이날도 빛을 발했지만 그라놀러스의 네트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드롭샷에 정현은 고전했다. 브레이크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기세를 넘겨준 탓도 있다.

 2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정현은 4월30일 예선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오픈 챌린저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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