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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박주현 2승·고종욱 6타점' 넥센, 2연패 탈출

등록 2016.05.01 16:40:28수정 2016.12.28 16: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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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넥센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주현의 호투와 고종욱의 6타점 활약을 앞세워 11-1로 승리했다.

 넥센(12승1무12패)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중위권으로 치고 갈 발판을 마련했다.

 SK(16승10패)는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넥센의 선발 박주현은 7이닝을 던져 볼넷 없이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2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2일 LG 트윈스전에서 마수걸이 승을 거둔데 이어 2연승이다.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고종욱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SK의 선발 켈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승2패.

 고종욱은 1회말 무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이다. 이어 2-1로 앞선 5회 1사 만루에선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고종욱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6회 2사 1, 3루에서 SK의 세 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7-1로 크게 앞선 넥센은 7회와 8회에 나란히 2점씩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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