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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성근 감독 "김태균, 어제처럼만 치면 4번타자"

등록 2016.05.26 19:01:24수정 2016.12.28 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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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74) 감독이 25일 고척 넥센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김태균(34)에 대해 흡족함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지난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희생플라이를 쳐 한화에 선취점을 안긴 김태균은 3회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한화가 5-6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3루에서 좌측 폴을 맞히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김태균이 홈런을 때려낸 것은 29일만이었다.

 김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는 잘 치더라. 어제 같이 친다면 4번타자"라고 말했다.

 맹타를 휘두른 비결에 대해 김 감독은 "김태균이 타격을 할 때 팔이 벌어지지 않고 겨드랑이가 몸통에 붙은 채로 방망이가 나왔다"며 "어제 삼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1회 김태균이 희생플라이를 치고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냈던 김 감독은 "방망이 헤드를 들어올리라는 뜻이었다. 헤드를 들어올리면 팔이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고 스윙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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