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민주노총 "20대국회, 朴정권 오만 단호하게 심판해야"

등록 2016.05.29 15:53:19수정 2016.12.28 17:07: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궂은 날씨속 20대 총선 투표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무거운 침묵속에 새로운 인물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2016.04.13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9일 "20대 국회가 계속되는 박근혜정권의 오만을 단호하게 심판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국회 입법권을 무시한 정부의 양대지침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협박, 강요 등 불법행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20대 국회는 불법 양대지침 노동개악 청문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이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노동개악법안 완전 폐기로 입법부의 권위를 세우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또 "20대 국회가 비정규직 확대가 아닌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쉬운 해고가 아닌 해고요건 강화, 노조탄압이 아닌 교사·공무원,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 진짜 민생법안을 적극 논의하고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경제위기 책임을 재벌 총수에게 묻고 재벌에게 정당한 세금을 부과하는 등 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20대 국회에서 노동개악법안은 완전히 폐기되고 노동희망법안, 재벌책임법안이 우선입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