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름 날씨'…낮 최고 기온 대구 33도·서울 27도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은 대구, 경남 합천창녕·함안·밀양 경북 경산·영천 등 7곳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6도, 인천 16.9도, 수원 16.4도, 춘천 14.9도, 강릉 19.6도, 청주 17.1도, 대전 16.5도, 세종 15도, 전주 17.1도, 광주 17도, 대구 20.9도, 부산 18도, 제주 17.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제주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에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일평균 81~150㎍/㎥)', 이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호남권·영남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며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6월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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