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김호수 전 부안군수 구속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27일 뇌물수수 혐의로 김 전 군수를 구속했다.
김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부안군청에서 발주한 35억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공법기자재 구입건과 관련해 전남 순천시의 한 업체로부터 공사 편의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김 전 군수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부안군 6급 공무원 김모(52)씨를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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