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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서 훔친 승합차로 차량 9대 받고 도주…경찰 수사

등록 2016.07.03 10:31:51수정 2016.12.28 17: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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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녀가 훔친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9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5분께 광산구 월계동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정모(36)씨의 쏘나타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녀가 열쇠가 꽂혀 있는 김모(42)씨의 카니발 승용차에 탑승·주행하다 주차된 차량 9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인근 도로 갓길에 카니발 차량이 주차돼 있었으며 차량 내부에서는 용의자 소유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1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훔친 차를 몰다 사고가 나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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