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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전국 찜통더위 기승…서울 31.6도 폭염주의보

등록 2016.07.23 16:58:35수정 2016.12.28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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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07.1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전국에 30도를 웃도는 폭염의 기세가 주말에도 이어졌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았다.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31.6도를 기록했다. 또 대구 34.0도, 청주 33.8도, 대전 33.6도, 전주 32.8도, 광주 32.8도, 안동 32.0도, 춘천 31.1도 등 전국 곳곳에서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폭염특보도 곳곳에 내려졌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라북도(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창녕군, 김해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의성군, 안동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무안군, 화순군, 나주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영광군, 함평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증평군, 단양군, 진천군, 충주시, 영동군, 청주시), 충청남도(계룡시,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홍천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경기도(여주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과천시), 전라북도(정읍시, 임실군, 무주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에서는 같은시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밤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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