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절정'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63만명 몰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163만84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14만693명)보다 49만7744명의 피서객이 동해안을 더 찾아왔다.
산과 계곡, 캠핑장을 향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 개장일(7월8일)부터 현재까지 집계한 피서객 수는 617만4339명이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의 행렬도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서객은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거나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며 짜릿한 속도감을 맛보며 더위를 잊었다.
도심에서는 냉방 시설이 잘 된 영화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최신 개봉 영화를 보는 재미와 함께 피서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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