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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 절정'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63만명 몰려

등록 2016.07.31 17:47:46수정 2016.12.28 17: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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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다.  이날 서쪽 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반면 강릉을 비롯한 동쪽 지역은 23~25도 사이에 기온이 분포하는 서늘한 날씨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2016.07.23.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31일 맑은 날씨에 폭염까지 절정에 달하자 강원 동해안은 그야말로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163만84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14만693명)보다 49만7744명의 피서객이 동해안을 더 찾아왔다.

 산과 계곡, 캠핑장을 향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 개장일(7월8일)부터 현재까지 집계한 피서객 수는 617만4339명이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의 행렬도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서객은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거나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며 짜릿한 속도감을 맛보며 더위를 잊었다.

 도심에서는 냉방 시설이 잘 된 영화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최신 개봉 영화를 보는 재미와 함께 피서도 즐겼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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