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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대, 132억 미래부 지원으로 '생체리듬 치료' 연구 실시

등록 2016.08.03 19:10:23수정 2016.12.28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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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연구센터 개소식

불규칙한 현대인 생체리듬 치료기술 연구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국민대학교 연구팀이 정부 지원으로 생체리듬 교란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국민대학교는 3일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를 이용한 일주기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정보기술융합 분야 'ERC'(Engineer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집단 연구를 통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된 최대 규모의 이공분야기초연구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민대는 오는 2022년까지 7년간 정부로부터 총 1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하이브리드 기기를 이용해 신체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하고, 생체리듬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정상화하는 LED 기반 광치료를 연구할 계획이다.

 김대환 센터장은 "인간의 몸은 일주기(지구자전주기)에 맞춰 생체리듬 및 호르몬 분비를 스스로 조절하지만, 현대인의 경우 야간작업과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일주기리듬 교란을 겪고 있다"며 "사람이 느끼는 일주기 조도를 실시간으로 관측해 치료하는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선정과 관련해 국민대는 오는 5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에서 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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