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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어깨부상 강정호, 캐치볼·수비 훈련 소화

등록 2016.08.25 09:57:40수정 2016.12.28 1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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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9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린 후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재활을 통해 순조로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5일(한국시간) 토드 톰치크 피츠버그 트레이너가 "강정호는 현재 수비 훈련과 캐치볼을 소화 중"이라며 "강정호의 어깨는 불완전한 탈구 상태"라고 밝혔다.

 톰치크는 "강정호가 이번 주까지는 방망이를 들지 않을 것"이라며 타격 훈련은 적어도 다음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8회말 1사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로 도루를 감행하다 왼쪽 어깨를 다쳤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튿날 강정호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강정호가 9월 중순에는 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정호는 올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43(235타수 57안타) 14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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