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KEB하나은행, 정진경 코치 선임
하나은행은 팀 전력 극대화를 위해 정진경 신임코치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코치는 하나은행의 전신인 부천 신세계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최근까지 중국 여자프로농구 산시 신루이 코치로 활동했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은행 첼시 리의 혈통 위조 사태 탓에 지난 시즌 성적이 모두 말소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하나은행과 2년 재계약했던 박종천 전 감독은 첼시 리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환우 감독대행 체제로 2016~2017시즌을 꾸리기로 한 하나은행은 정 코치도 영입해 분위기를 다잡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 코치를 영입해 선수단내 소통 강화와 장신 선수들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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