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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바르샤·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격돌

등록 2016.08.26 08:06:58수정 2016.12.28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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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view of the final draw for the UEFA Champions League, on an electronic board after draw at the Grimaldi Forum, in Monaco, Thursday, Aug. 25, 2016. (AP Photo/Claude Paris)

손흥민의 토트넘, 레버쿠젠과 한 조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26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조추첨을 진행했다.

 C조에서 '과르디올라 더비'가 펼쳐진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셀틱(스코틀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올시즌부터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와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선수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4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던 경력이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두 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도르트문트(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와 F조에서 16강행 티켓을 다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적의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 시티는 FC포르투(포르투갈), 클럽 브뤼헤(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와 함께 G조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는 E조에서 CSKA모스크바(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등을 상대한다.

 손흥민은 친정팀인 레버쿠젠과 맞붙는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직전까지 몸담고 있던 팀이다.

 32개 팀이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4개팀 씩 8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2위 안에 드는 팀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9월15일 열린다.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표

 ▲A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스날(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

 ▲B조 = 벤피카(포르투갈), 나폴리(이탈리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베식타스(터키)

 ▲C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셀틱(스코틀랜드)

 ▲D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로스토프(러시아)

 ▲E조 = CSKA모스크바(러시아), 레버쿠젠(독일),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 AS모나코(프랑스)

 ▲F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

 ▲G조 =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FC포르투(포릍갈), 클럽 브뤼헤(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

 ▲H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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