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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8일 전국 산발적 비…바람 거세게 부는 곳도

등록 2016.08.27 17:46:00수정 2016.12.28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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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동민 기자 =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대구시 중구 한 벤치에 쉬고 있는 시민이 우산을 고정시킨 채 비를 피하고 있다. 2016.08.26.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8일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도는 흐리고 강수확률 60~90%로 비가 내릴 것"이라며 "경상도를 제외한 지역에 내리던 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와 충북 중북부는 28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14~21도로 27일 대비 조금 높고, 최고기온은 21~28도로 다소 낮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과 경상 동해안,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서 30~80㎜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산간에서 많게는 120㎜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도와 충북, 강원 영서, 전라도,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에서는 5~40㎜ 규모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겠다. 동해 전 해상에서는 1~3m로 일다가 1.5~5m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경남 해안, 28일 오후부터 동해안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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