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8월의 마지막날 전국 '쌀쌀'…중부지방 비소식

등록 2016.08.30 17:48:39수정 2016.12.28 17:34: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비바람과 함께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 28일 오후 서울 명동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옷 쇼윈도 앞을 지나고 있다. 2016.08.28.  kkssmm99@newsis.com

낮 기온 20도 내외로 추워  9월1일 평년 기온 회복할 듯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8월 마지막날인 31일 전국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를 보여 오늘보다 2~5도 가량, 평년보다 3~9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일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20~50㎜, 남부내륙·강원 영동·충남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세종 16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여 '좋음(일평균 0~30㎍/㎥)' 또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며 "모레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