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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신인 김태우, 신한동해오픈 3R 단독 2위…역전 우승 도전

등록 2016.10.01 16:39:49수정 2016.12.28 1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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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9일 인천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2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김태우가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2016.09.29.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선두와 2타차…안병훈은 공동 4위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신인 김태우(23·한국체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셋째 날도 공동 2위를 유지하며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태우는 1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김태우는 단독 선두인 태국의 T. 추아프라콩(16언더파 197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태우는 이번 대회 출전권이 없었지만 예선을 통해 본 대회에 출전했다.

 마지막날 김태우가 역전 우승을 차지할 경우 예선 통과 선수로서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와 함께 생애 첫 우승은 물론 올 시즌 신인왕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CJ그룹)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4위가 됐다.

 이날까지 '톱10'에 오른 한국 선수는 김태우와 안병훈이 유일하다.

 상금 랭킹 2위 박상현(33·동아제약)은 12번홀까지 7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듯 했으나 이후 무려 5타를 잃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추아프라콩은 이날도 안정된 샷으로 5타를 줄이는데 성공하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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