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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NC 김경문 감독 "타선 터질 때가 됐다"

등록 2016.10.24 17:56:24수정 2016.12.28 17: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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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전신 기자 = 김경문 NC 감독이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2016.10.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필승 전략을 세웠다.

 NC는 24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NC는 2차전에서도 재크 스튜어트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포를 앞세워 승리했다. 1승만 더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NC는 3차전 선발로 장현식을 예고했다.

 선발 경험이 일천하다. 김 감독은 "좋은 볼을 갖고 있는 선수다. 자신의 피칭을 해줬으면 한다. 뒤에 형들이 있다. 편하게 던졌으면 한다.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막아주면 뒤에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투수들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현식이 같은 경우는 첫 타자, 첫 이닝이 중요하다. 첫 이닝만 잘 막으면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LG 양상문 감독은 "젊은 선수라서 잠실구장의 압박감을 잘 이용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NC의 라인업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박민우(2루수)와 이종욱(좌익수)이 테이블 세터진으로 나선다. 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 중심 타선을 맡는다.

 2차전 결승 홈런의 주인공 박석민(3루수)은 6번타자로 나선다. 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이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김 감독은 "LG나 우리나 타선이 터질 때가 됐다"며 "(우리 타자들) 맞아나가는 게 나쁘지 않다. 박석민 같은 경우 홈런을 쳤다고 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그 전에 친 센터 쪽 타구는 누가 봐도 홈런성 타구였다. 이호준도 베테랑 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타선이 폭발해주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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