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 남성 무더기 입건
또 이 여성과 돈을 주고 성매매한 남성 43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랜덤채팅 어플인 '앙톡', '즐톡', '영톡' 등에 조건만남 광고를 했다.
광고를 본 성매수남들이 연락해 오면 1회 12만~48만원을 받고 주택이나 원룸 등에서 여종업원으로 고용한 태국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영주 등 전국 20개 지역을 돌며 총 600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태국인 여성은 취업이 불가능한 관광비자로 입국했다. 이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6대를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국선 영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성매매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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