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거주 한국인 남성 10월 괴한에 납치
【서울=뉴시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앙헬레스에서 거주하던 한국인 사업가 A씨가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납치,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현지 경찰을 중심으로 이번 납치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가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외교 당국도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경찰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나 생사 여부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10명 이상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피살됐으며, 올해도 확인된 피살자는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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