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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족문제硏-아름다운재단, 친일인명사전 소셜펀딩 나서

등록 2012.03.02 11:28:56수정 2016.12.28 0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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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와 아름다운재단이 전국 어린이·청소년 교육기관에 '친일인명사전'을 기부하기 위한 소셜 펀딩에 나섰다.

 2일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들은 3월 한달간 아름다운재단 개미스폰서 사이트(www.socialants.org)에서 5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모아진 500만원은  국내 대안학교와 일본 조선학교 등에 사전 30질을 기부하는데 쓰이게 된다.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는 이완용 등 일제강점기 일제에 협력한 4389명의 행위와 해방 후 행적이 수록돼 있다. 현재까지 모두 4800질이 판매됐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전국 공공도서관 687곳 중 32%인 223곳에만 친일인명사전이 구비돼 있을 정도로 보급율이 저조하다"며 "시민들이 발간을 위해 힘을 모아줬듯 보급까지 도와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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