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의인 이수현, 日만화영화 '부도리의 꿈'에 영감주다

등록 2013.01.24 00:31:00수정 2016.12.28 06:54: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부도리의 꿈’이 24일 이수현(1974~2001)의 12주기를 맞아 유족과 장학재단 학생들을 초청, 추모 시사회를 연다.  gogogir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부도리의 꿈’이 24일 이수현(1974~2001)의 12주기를 맞아 유족과 장학재단 학생들을 초청, 추모 시사회를 연다.

 이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 시미즈 요시히로는 2001년 1월26일 신오쿠보 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이수현을 떠올리며 이 영화의 제작을 결심했다.

 ‘부도리의 꿈’은 주인공 ‘부도리’가 위기에 빠진 이하토브 숲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이수현의 부모와 장학재단 학생들이 참석하는 이날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감독과 프로듀서의 인사말이 영상으로 상영된다.

【부산=뉴시스】 2001년 1월26일 일본 유학 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10주기 추모행사가 26일 오전 이씨의 모교인 부산 내성고에서 열렸다.  추모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학교 정문에 있는 이수현비에 헌화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부도리의 꿈’은 아동문학가 미야자와 겐지(1896~1933)가 남긴 자전적 동화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가 원작이다. ‘아톰’ ‘은하철도의 밤’ ‘폭풍우 치는 밤에’ ‘터치’의 스기이 기사부로(73) 감독이 연출했다. 31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