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서울 18℃
문화
'국립한국문학관' 첫 삽…유인촌 "문학인 염원·3년 내 완공 되길"(종합)
"문학인들의 오랜 염원인 국립한국문학관이 드디어 첫삽을 뜨게 돼 제 가슴이 흥분되고 떨릴 정도다." 2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식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이 축사를 통해 "착공까지 오래 걸렸으니 완공은 3년 내에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첫 삽을
박주연기자2024.05.20 18:00:45
팔리는 글은 ‘무엇’이 다를까?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팔리는 글은 ‘무엇’이 다를까? 책 '컨셉 라이팅'은 흩어져 있는 생각에 뻔하지 않은 컨셉을 입히고, 이 컨셉이라는 뼈대에 살을 붙여줄 어휘력을 더하는 글쓰기를 알려준다. 저자는 약 20년 동안 카피라이터와 기획자로 일했고, 회사 밖에서는 '인생 첫 카피'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컨셉을 만들
조수원기자2024.05.20 17:35:30
영화 '서울의 봄'과 다른 이야기…신간 '12·12'
1979년 10월26일,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다. 그로부터 한 달 반이 지난 12월12일 수요일, 수도 서울에서 군사 반란이 발생했다. 전두환 보안사령관 겸 합동수사본부장이 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동원해 군사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은 그날 저녁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을 한남동 총장 공관에서 불법 연행하고 정 총장 측의 병력 동원을
조수원기자2024.05.20 16:07:04
칠순 고깃집 주인, 이승만·박정희·백선엽 책 냈다…왜?
경기 의정부시에서 한우전문점을 운영하는 김태선씨가 '후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펴냈다. 일제시대와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 백선엽 장군, 박정희 대통령 등 3인의 행적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다독가인 김 사장은 그동안 읽은 20여권의 역사 서적과 자료를 인용, 대한국민의 자유민주
김도희기자2024.05.20 16:02:27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
일반적으로 내과적 수술을 하면 15㎏은 체중이 준다고 한다. 그런 수술을 받더라도 몸무게가 4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게 좋다. 그 말은 평소에 55㎏ 정도는 유지하는 게 좋다는 말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수술도 못하고 앓다 갈 수도 있다. 그러니 적정한 체중 유지는 일종의 보험이다. 질병은 굳이 숨기지 않아도 된다. 기계나 인간이나 고장
이수지기자2024.05.20 14:47:46
국가핵심이익
중국의 외교정책을 분석한 국내 첫 외교·안보 대중서 '국가핵심이익'이 출간됐다. 책은 한국·중국 간 중국몽 갈등의 본질을 다룬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 당시 경제보복을 통한 정치적 길들이기를 감행한 배경 등이 담겼다. 저자인 이민규는 중국 베이징대학교 외교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마카오대학교 정치행정학과 박사후연구원 등을 거쳐 서
조수원기자2024.05.20 11:53:08
"수술하지 않고도 무릎 되살리는 법 있다"
어떻게 하면 수술 없이도 고통스러운 무릎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정형외과 의사이자 무릎관절 전문의인 다쓰미 이치로의 책 '100년 무릎'은 수술하지 않고도 무릎을 되살리는 법을 알려준다. 20년 간 1만4000명의 무릎을 진료한 저자는 수술하지 않고도 무릎을 되살리는 진료 방식을 추구한다. "수술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조수원기자2024.05.20 10:49:14
"친구에게 호감 주고 싶다면 표정 관리"
“선 넘는 친구한테 어떻게 말해 주지?” “생일 파티에 나만 초대받지 못했는데 뭐라고 말하지?”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은 아동 청소년 심리 전문가이자 의사소통 전문가 이임숙 선생님이 알려 주는 초등 대화법이 담겼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며 겪는 다양한 상황을 소개하며 그때그때 필요한 적절한 말과 행동들을 알려준다.
조수원기자2024.05.20 10:03:44
국립한국문학관 5년 만에 착공…유인촌 "한국 문학 중심 기관 되길"
'국립한국문학관'이 건립 추진 5년 만에 첫 삽을 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국문학관은 2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이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인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
박주연기자2024.05.20 09:29:12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가 제시하는 ‘마켓 6.0’ 시대
"Z세대와 알파세대는 젊은 층이지만, 고급 마케팅 관리 방법이 요구되는 수준 높은 고객층에 해당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쌍방향의 몰입형 고객 경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이 세대를 피지털 네이티브(phygital native)라고 부른다. 마케터들은 물리적 접점과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모두 채택해 두 세대를 효과적으로 상대해야 한다.&qu
조수원기자2024.05.19 17:44:08
'해리포터' 제친 '리버보이', 전면 개정판 출간
"왜 울고 있니?" 소년이 다시 물었다. 제스는 한쪽 손을 흐르는 물살에 갖다 댔다. 아직은 낯선 소년에게 마음을 열 준비가 안 돼 있어서 대답 대신 질문을 던졌다. "넌 누구니?" 소년이 대답하려 했지만 갑자기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절박하고 긴박한 감정이 울컥 솟아올라 결국 제스는 소년의 대답을 막았다. 있잖아,
조수원기자2024.05.19 16:53:46
정희원·전현우 "왜 우리의 이동은 지옥 같을까"
"입시 지옥, 수강 신청 전쟁, 기차표 오픈런, 출퇴근 지옥, 소아과오픈런, 아파트 영끌, 생존을 위한 극심한 투쟁, 여기저기서 하이빔과 경적이 난무하는 정체 구간 ……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긴다. 다들 지쳐 있다. 이 도로에 갇힌 이들은 모두 어디로 향하는 걸까."(27쪽) 책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는 행복한 도시
조수원기자2024.05.19 16:23:10
양귀자 '모순' 28년 만에 역주행…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1998년 첫 출간된 양귀자 장편소설 '모순'이 역주행하며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5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소설가 양귀자의 '모순'이 소설 분야 1위,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주인공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네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는 섬세한 문장으로 여러 인물의 삶을 생생하게
조수원기자2024.05.19 15:59:23
서점가, '몰입·집중' 관련 도서 출간 판매 급증
'집중력', '몰입' 등의 키워드 관련 도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예스24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몰입·집중' 키워드 도서의 출간과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22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19종의 도서가 출판됐고 올해에는 4월까지 16종의 도서가 출간됐다. 연간 판매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판매량이 82.6% 급증했고 올해
조수원기자2024.05.19 15:20:39
부커상 최종 후보 '철도원 삼대' 황석영 "이번엔 받고 싶다"
"부커상을 받고 싶다" 영국 부커상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황석영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부커상이 주최한 낭독회에 지팡이를 짚고 참석한 황석영은 이야기꾼의 면모를 과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 여러 작가가 내 나이에 절필
조수원기자2024.05.19 11:36:39
"회화와 에로티시즘은 불가분의 관계"…성적인 밤
"내가 수태되었던 밤, 나는 거기 없었다. 당신보다 앞서 있는 날을 목도할 수는 없는 일이다." 2002년 공쿠르상을 받았던 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책 '성적인 밤'이 출간됐다. 프랑스 작가인 저자는 에로티시즘이라는 테마를 기준으로 화법과 시대가 다른 그림들을 묶었다. 그는 소설 '로마의 테라스'를 통해 회화 장르를, 산문 '
조수원기자2024.05.19 10:26:50
그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이
미국 문단과 언론에 파장을 일으킨 중국계 미국 작가 C 팸 장의 첫 소설 '그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이'(민음사)가 나왔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의 로젠탈 상과 아시아태평양 문학상을 받았다. 작가를 전미도서재단이 주관하는 '35세 이하 가장 주목받는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리게 한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이수지기자2024.05.18 16:00:00
'이도 다이어리'로 다시 태어난 세종 이야기
“1418년 8월 11일, 아버지(태종)가 22살 아들에게 왕의 권력을 넘겼다. 그 아들이 나다” 이 책 '이도 다이어리'는 세종 '이도'의 내밀하고 진실한 33년 간의 기록이 담겼다. 세종실록 33년을 33편의 글로 재탄생시킨 이 책은 '세종 이도'의 마음과 눈을 따라 쓰여졌다. 태종의 뒤를 이은 조선의 왕 ‘이도’가 세상을 떠난 뒤에, 조
조수원기자2024.05.18 15:30:00
"혁신은 '이미 있던 생각'에서 출발한다"
"맨땅에서 시작하지 말고 진화적 패턴과 심리적 원리로 문제를 해결하자." 책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은 "혁신은 '이미 있던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조언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화적 사고'를 소개하는 이 책은 '어제의 해결책을 빌려와 오늘날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수원기자2024.05.18 11:40:00
"기분이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과 몸의 관계는 너무 복잡해서 간단히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이 물질보다 마음인가, 아니면 마음보다 물질인가? 둘 다 옳다. 따라서 문제는 “기분이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잘 먹으면 기분도 좋아진다〉중에서) 책 '놀라운 몸과 마음의 힘'은 인도의 고대 의학인 아유르베다 전문가가 몸과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4.05.18 09:48:00
많이 본 기사
1국립한국문학관 5년 만에 착공…유인촌 "한국 문학 중심 기관 되길"
2'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한국행…"믿기지 않는다"
3'경계에 꽃이 핀다'…문체부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 풍성
4서울시향 정기 공연,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 협연
5"세계 콘텐츠 리더 모인다" 부산콘텐츠마켓 22일 개막
6스페인 5인조 아카펠라 '비보컬', 6월 내한 공연
7인천시, 점박이물범 보호 강화…세계 5분의1이 백령도에
1최준희, 몸무게 80→49㎏ 사진 공개…"사람 1명 빠져나가"
2'축포 맞고 눈 부상' 곽민선 아나운서 "희망 품고 치료중"
3강형욱 회사 추가 폭로 "명절 선물 배변봉투에…남자 직원 머슴"
446세 김사랑, 여대생 미모…흰 티에 청바지만으로 완벽
5박나래 "개그맨 선배에게 머리채 잡혀"
6"마동석,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입"
7김호중 음주운전에도 일부 팬심 철벽 "자책 말고 마음 단단히"
기획특집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기자수첩
'건설업 위기설', 이번엔 잠재울 수 있을까
국민의힘, '총선 오답노트' 제대로 활용해야
피플
'로커' 김경호, 30주년 사자후…韓 '히어 앤 에이드' 만들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내년부터 100명씩 은퇴…해외 기술자문 수출"
그래픽뉴스
코스닥 영업익 2조…전년비 4% 감소
오늘부터 병원 갈 때 신분증 필수
쏠쏠정보
코레일, 6월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특별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