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달 출항하는 우주항공청…전세계와 경쟁할 '韓 우주기업' 키운다(종합)
"우리나라도 발사체 기술, 위성 기술, 자체 발사장이라는 3가지 기본 요소는 갖추고 있지만 아직 전세계 우주개발의 트렌드와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전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 내정자는 우주개발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두고 이같이 진단했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앞서 우리나라도 30여년 간의 우주개발 역량이 쌓여왔지만, '민간주도 우주개발'이라는 최근의 글로벌 흐름을 제대로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