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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4월 판매 61만대 2.1%↑…"침체 속 선전"(종합)

등록 2024.05.02 17:00:23수정 2024.05.02 2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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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모두 판매량 전년 대비 소폭 늘어

국내보단 해외 판매 증가세 돋보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4월 글로벌 시장에서 60만686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59만4287대)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 양사 판매량이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먼저 현대차는 해외 판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적 증가를 이뤄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3733대, 해외 28만2107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4만5840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6만3733대에 그쳤으나, 해외 판매량이 5.2% 늘어 28만2107대에 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기아는 국내 4만7505대, 해외 21만3081대, 특수 436대 등 전년 대비 0.6% 증가한 26만1022대를 판매했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과 비교했을 때 국내 판매는 3.2% 줄었으나 해외 판매는 1.6% 늘었다.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보다 3.2% 감소한 4만7505대를 팔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86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21만308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898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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