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크레용팝, 잘 풀리네…소니뮤직 계약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크레용팝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소니뮤직은 "지난달 말 한국 가요계를 보기 위해 방한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이 크레용팝을 만났다"면서 "이들의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에 감명을 받았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판단, 계약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세계적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협업하는 것은 향후 크레용팝의 성장에 중대한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소니뮤직은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이브릴 라빈, 어셔, 다프트 펑크 등 대형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루마, 팀, 박종호, 김보경, 셰인 등이 소속됐다.
한편, '직렬 5기통 엔진춤' 등 개성있는 안무와 키치한 연출이 돋보이는 크레용팝은 '빠빠빠'로 수많은 패러디 UCC를 양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12일 경기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 & 뮤직페스티벌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3'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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