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60대부부 피살사건…40대 남성 추적중
경찰관계자는 5일 "당시 원룸 출입자 중 행적이 확인이 안 된 40대 남성 1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라며 "범행 목적은 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당시 원룸에서 다른 입주자와 함께 숙식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한 가운데 사건 당일 걸어서 이 곳을 빠져 나간 후 지금까지 행방을 쫒고 있다.
앞서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룸을 드나든 20여명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펼쳐왔다.
A(63)씨 등 부부는 지난 24일 오전 10시25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4층 모 원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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