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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근 경남FC 대표, 허위 서명 개입 의혹 부인

등록 2016.02.12 10:54:15수정 2016.12.28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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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사건과 관련해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사진)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6.02.12.  ksw@newsis.com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사건과 관련해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사진)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6.02.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사건과 관련,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프로축구 경남FC 대표가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박 대표는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예정 시간 보다 20분가량 이른 오전 9시4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대표는 "왜 허위 서명을 지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후 주소록 출처 등을 묻는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응하지 않고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허위 서명이 이뤄진 공장의 공동소유주로 확인된 점, 홍준표 경남도지사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대호산악회 회원인 점, 경남FC 직원들의 허위 서명 동원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박 대표의 개입 의혹도 불거졌다.

 경찰은 이날 박 대표와 함께 정모 경남FC 총괄팀장도 소환했다.

 정 팀장은 경남FC 직원들을 동원해 허위 서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사건과 관련해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사진)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6.02.12.  ksw@newsis.com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사건과 관련해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사진)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6.02.12.  [email protected]

 앞서 경찰은 박 대표와 정 팀장에 대해 출국금지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허위 서명 지시 여부, 주소록 출처 등 사건 연루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과 허위 서명에 직·간접 가담한 혐의로 입건된 여성 5명, 중간지시자로 의심받는 50대 남성 1명에 대해 신병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허위 서명에 동원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경남FC 직원 2명은 퇴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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