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배우 이태곤, 취객 폭행에 부상…폭행 경위 조사

등록 2017.01.07 16:5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용인=뉴시스】이정하 기자 = 배우 이태곤씨가 술에 취한 남성 2명과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이태곤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모(33)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술에 취한 신씨 일행은 이날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의 한 골목길에서 연예인인 이태곤씨를 알아보고 "악수하 한번 하자"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한 남성 2명이 불쾌한 말투로 악수를 요청해 거절했더니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 일행이 만취해 진술이 어렵다고 보고 일간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는 이씨가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진술했으나 남성 2명은 쌍방폭행을 주장해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남성 2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정당방위 차원인지 쌍방 폭행인지 CCTV 등을 확보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