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윈, 트럼프 면담 "앞으로 5년간 미국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

등록 2017.01.10 04:04:27수정 2017.01.10 12:03: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트럼프타워에서 취재진에게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윈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5년간 미국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01.1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트럼프타워에서 취재진에게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윈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5년간 미국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01.10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云)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5년간 미국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AP통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마 회장은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 마 회장의 만남은 마이클 에번스 알리바바 그룹 대표가 주선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 회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마 회장은) 위대한 경영인이다"며 "그와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중국 상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트럼프는 미중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달 말 앞으로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