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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캐나다 정상 "북미 경제 통합 위해 계속 협력"

등록 2017.01.24 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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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고위직 스태프 취임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7.01.23

【멕시코시티=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멕시코와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주장에 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NAFTA 재협상 방침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니에토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정상은 양국 모두에 미국이 중요한 나라라고 얘기했다"며 "북미 지역의 경제 통합을 계속 증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 행사에서 니에토 대통령, 트뤼도 총리 등과 NAFTA 재협상을 위한 정상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FTA 재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그는 불공평한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미국의 자본과 일자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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