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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서울·평양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

등록 2017.02.14 1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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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를 기리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서울과 평양에 세워진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사회시민단체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건립추진위 상임대표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맡았고, 이해학 야스쿠니 반대 공동행동 상임대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추진위는 오는 3월 1일 용산역 광장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서울 제막식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희망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들은 추진위원으로 위촉해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세울 때 석판에 친필로 남기고 싶은 말을 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대노총은 지난해 8월 일본 교토의 단가망간기념관에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상을 건립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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