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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총 열고 최순실 특검 연장 논의할 것"

등록 2017.02.17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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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우택 원내대표, 박맹우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17.02.1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우택 원내대표, 박맹우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17.02.17.  [email protected]

"이재용 구속, 헌재 결정에도 부담"

【서울=뉴시스】홍세희 최선윤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최순실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대한 당론 확정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의총을 통해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탄핵 심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헌재도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커졌다"며 "특검이 두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적용 전 단계가 아니냐는 여론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특검이 논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최근 무죄판결을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회복 문제와 관련, "현재 당원권 정지가 돼 있는 상태이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면밀히 검토하고 당내 여론을 들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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