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문성대학교, 학생 아이디어 작품 ‘이동형 오일 정제기’ 상품화 등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중소기업청의 재정지원 사업인 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사업의 '1팀 1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수상한 창원문성대학교 자동차공학과 백현형 학생 외 5명의 '이동형 오일 정제기' 작품.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 창원문성대학교, 학생 아이디어 작품 ‘이동형 오일 정제기’ 상품화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가 재학생의 아이디어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창원문성대학교는 중소기업청의 재정지원 사업인 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사업의 '1팀 1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수상한 자동차공학과 백현형 학생 외 5명의 '이동형 오일 정제기' 작품을 상품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형 오일 정제기는 산업현장에서 기계장비 및 유압장비 구동 시 필요한 작동 오일을 현장에서 바로 정제할 수 있는 장치로서, 오일 급유 및 순환만으로 자체청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또 오일의 수명 역시 연장되어 오일 구매비용과 폐유처리비용의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그동안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은 경진대회 후 사장되어 왔으나 창원문성대학교가 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사업 1팀 1프로젝트 경진대회 후 수상작품의 제품화를 위해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의 산학융합 비R&D 지원 사업으로 국고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 제품화를 이루게 됐다.

 또한 개발된 이동형 오일 정제기는 금오 ENG에 제품을 현재 1대(500만원)를 납품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 aT경남지역본부, '동남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와 함께 신선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아시아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5월15일부터 20일까지 ‘2017년 동남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에 파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세일즈단을 구성하고 해외로 파견하는 것이다.

  사전에 발굴한 현지 바이어를 상담회장에 초청해 참가업체와 현지 바이어간에 1:1로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시·박람회보다 상대적으로 효과가 높은 가장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이다.

 이번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3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외국어 카탈로그,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3월 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상담장 임차비, 바이어 발굴비, 편도 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 창원 경일여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입학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창원 경일여자고등학교(교장 장철원)의 제14회 입학식에서 ‘잠자는 동전으로 전하는 작은 기부 프로젝트’를 위한 저금통 전달식과 희망나눔천사학교 감사패 전달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각 학급에 블록모양 저금통을 하나씩 두고 반 학생들이 다 함께 저금통을 채우고, 그 저금통을 모아 창원 경일여자고등학교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하는 것이다.

 경일여고 학생들이 기부한 동전은 경남 도내 긴급 위기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경일여고는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블록 저금통을 이용해 ‘인간의 고통 경감과 생명 보호’를 상징하는 적십자 표장 모양을 만들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 경일여고는 희망나눔천사학교로 145명의 학생이 대한적십자사 기부천사로 가입하여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누적 기부금액이 700만원을 넘어 대한적십자사 총재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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