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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경선, 文측 동원으로 벌금형 받을 것"

등록 2017.03.30 1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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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대표가 미소짓고 있다. 2017.03.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대표가 미소짓고 있다. 2017.03.29.  [email protected]

【서울·대구=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210만여명의 선거인단이 몰린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관련, "가장 선두라고 하는 문재인 전 대표는 전북에서 대학생들을 동원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동원설을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자 선출 4차 전국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캠프 관계자들이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대학생 170~180명(동원)이 사실로 밝혀지면 1인당 250만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 210만명이 우리 국민의당처럼 다 제 발로 걸어와 등록한 걸로 알았는데 변리사협회에 강제적으로 500명의 회원을 모집하라고 강요했다는 걸 오늘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이게 문재인 민주당식의 혁신이라면 진짜 새정치, 혁신의 길로 가고 있는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제 혁신세력 국민의당과 반혁신세력 문재인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우리 당 후보가 결정되면, 5월9일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대구·경북·강원도민 여러분이 꼭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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