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kt-롯데, '장시환·김건국'↔'오태곤·배제성' 트레이드
kt 위즈는 18일 투수 장시환(30)과 김건국(29)을 롯데로 보내고, 내야수 오태곤(개명 전 오승택·26)과 투수 배제성(21)을 받아 들이는 2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 유니폼을 입게 된 오태곤은 프로 5년 차로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514타수 135안타) 13홈런 59타점을 기록 중이다. 유틸리티 내야수 겸 중장거리 타자로 내야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것을 보인다.
우완 전통파 투수인 배제성은 1군 무대 경력은 없지만 최고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롯데는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진을 강화했다.
김건국은 2006년 두산에 2차 1번으로 지명된 투수다.
이들은 19일 각각 kt와 롯데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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