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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t-롯데, '장시환·김건국'↔'오태곤·배제성' 트레이드

등록 2017.04.18 22: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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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KT 위즈의 시범경기 7회말 KT 정대현과 교체된 장시환이 역투하고 있다. 2017.03.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올 시즌 초반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t 위즈는 18일 투수 장시환(30)과 김건국(29)을 롯데로 보내고, 내야수 오태곤(개명 전 오승택·26)과 투수 배제성(21)을 받아 들이는 2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 유니폼을 입게 된 오태곤은 프로 5년 차로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514타수 135안타) 13홈런 59타점을 기록 중이다. 유틸리티 내야수 겸 중장거리 타자로 내야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것을 보인다.

 우완 전통파 투수인 배제성은 1군 무대 경력은 없지만 최고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롯데는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진을 강화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초 1사 1,2루 롯데 오승택이 좌익수 앞 1루타를 치고 있다. 2016.04.03.  bjko@newsis.com

 장시환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혔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42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건국은 2006년 두산에 2차 1번으로 지명된 투수다.

 이들은 19일 각각 kt와 롯데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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