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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경험 강화한 '포워드 매장' 2곳 오픈

등록 2017.05.11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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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코엑스몰점·을지로내외빌딩점 '포워드 매장'오픈
전용 추출 기구·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프리미엄 경험 제공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5월 들어 기존 리저브 매장을 차별화해 리저브 전용 바와 다양한 추출 기구,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커피 포워드 매장 '스타필드코엑스몰점'과 '을지로내외빌딩점'을 각각 2일과 10일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08년에 최상의 커피 추출기기인 '클로버'(Clover)를 인수하고,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와 커피 애호가들의 높아진 기호를 반영해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14년 3월 첫 소개 이후 국내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현재 총 6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15개 매장이 커피 포워드 매장이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스타벅스가 리저브 매장의 일환으로 2016년 6월부터 소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컨셉의 매장으로,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를 사용해 제공하고 있다.

 기존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용 머신인 '클로버'뿐만 아니라, 가장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으로 부드럽고 은은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어 오버(Pour over cone) 핸드 드립', 중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해 풍부하면서 섬세한 아로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사이폰' 등의 다양한 추출 방식 중에 선택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또한 리저브 전용 바에서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어떻게 제작되는 지를 숙련된 스타벅스 커피마스터의 설명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2016년 9월에 오픈한 스타필드하남 매장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코엑스점과 을지로내외빌딩점까지 총 9개의 매장에는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도입해 리저브 커피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다양한 에스프레소 음료로도 제공한다.

 한편 스타벅스 리저브는 커피는 단일 원산지로 극소수 농장에서 재배된 세계 최고 품질의 원두만을 선별하여 로스팅한 프리미엄 커피로, 스타벅스가 최상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독특하고 희귀한 커피를 발굴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한정된 양으로 인해 한정된 기간 동안에만 만나볼 수 있고,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추출해 제공된다. 평균 2개월마다 두세 가지의 리저브 원두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현재까지 60여 종 이상의 원두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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