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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 "아이코스, 담배연기 없는 혁신미래 제시"

등록 2017.05.17 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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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담배업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다음달 5일 출시된다. "담배연기 없는 혁신미래"가 아이코스를 내놓은 필립모리스의 새로운 청사진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17일 오전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은 한국 담배산업에 있어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날이다"며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은 일반 궐련을 흡연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코스를 통해 국내 흡연자들도 새로운 미래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코스는 충전식 전자장치에 일반 담배와 모양이 같은 히트스틱을 꽂아 쓰는 제품이다. 필터와 판상엽(연초로 가공한 종이)으로 구성돼 있고, 1갑당 20개씩 포장돼 있다. 맛도 일반 담배와 큰 차이가 없다.

 현재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해 25개국에 출시돼 200만 명 이상의 흡연자를 아이코스 이용자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초기 물량이 부족해 대기표를 뽑아 구매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정 대표이사는 "100여년 동안 담배를 잘게 썰어 종이에 말고 불을 붙이는 담배 소비 방법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담배와 관련된 주된 질병 및 사망의 원인은 니코틴이 아닌 담배연기에 내재한 독성과 발암물질이다. (아이코스는) 독성, 발암물질이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담배를 불에 태우지 않는 게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연정책은 계속돼야 한다. 그럼에도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해로운 담배에서 덜 해로운 담배로의 선택권이 꼭 필요하다"며 '우리 회사의 비전은 타는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이 일반 담배를 대체하는 날이 오게 하는 것'이라는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CEO의 말을 소개했다.

 일반 담배에서 배출되는 연기 속 유해물질이 평균 90% 적게 나왔다는 자체 검사결과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모이라 길크리스트 필립모리스 R&D 박사는 "일반궐련은 800도 이상에서 타는데 이 과정에서 100가지 이상의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이 발견됐다"며 "신규제품은 태우는 과정을 제거하자는 목표를 가진 것이다. 약 250도까지만 올라가게 통제돼 있다. 일반궐련보다 낮은 온도에서 히팅(가열)하는 방식으로 담배 연기와 비교할 때 평균 90%의 유해물질이 적게 포함된 증기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코스와 담배제품인 히츠는 다음달 5일부터 아이코스전용스토어 및 서울전역의 CU 편의점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광화문과 가로수길에위치한 아이코스전용스토어에서 아이코스 기기와 히츠를 한정수량으로 사전판매할 계획이다.

 전자기기인아이코스의권장소비자가는 12만원이다. 아이코스 전용으로 특수제작된 담배제품 히츠의 가격은 20개들이 한갑당 4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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