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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메르켈, 극단주의 근절 더 많은 지원해달라"…말리 방문

등록 2017.05.20 02: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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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left, French Defense Minister Sylvie Goulard, Army Chief of Staff, General Pierre de Villiers, Foreign Minister Jean-Yves le Drian and President Emmanuel Macron visit the troops of Operation Barkhane, France's largest overseas military operation, in Gao, northern Mali, Friday, May 19, 2017. On his first official trip outside Europe, new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is highlighting his determination to crush extremism with a visit to French-led military forces combating jihadist groups in West Africa. (Christophe Petit Tesson, Pool via AP)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극단주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그들의 위협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하는 것을 돕기 위해 “다른 국가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의 가장 대규모 해외 군사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아프리카를 방문, 이 지역의 테러 위협은 “분명히 유럽의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극단주의자들을 근절하기 위한 프랑스 주도 노력에 독일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에 만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원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프랑스는 사실상 유럽과 말리에서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의 작전들을 통해 안보를 보장하지만,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지원 측면에서, 개발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나는 유럽, 특히 독일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말리에서 자국 군대 배치를 확대하는 것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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