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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이근호, A대표팀 복귀…제주 황일수·이창민 깜짝 발탁

등록 2017.05.22 10:21:45수정 2017.05.22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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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임태훈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03.2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이근호(강원)가 슈틸리케호의 부름을 받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카타르 원정경기에 나설 명단이 발표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3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카타르 원정은 월드컵 본선진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현재 한국은 7경기서 4승1무2패(승점 13)로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고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의 추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카타르 원정 경기 이후 이란과 홈경기를 치르고 최종(10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오른다. 카타르전서 승점 3을 쌓지 못하면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직행에 먹구름이 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익숙한 얼굴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시티), 지동원(FC 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전북) 등이 무난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곽태휘(서울), 홍정호(장쑤 쑤닝) 등 수비 라인에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황일수와 이창민은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의 기쁨을 누렸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훈련에 나선 뒤 다음달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후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결전의 땅'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소집 명단(24명)

 ▲골키퍼 =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 =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창수(울산)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남태희(레퀴야)  이명주(알아인) 한국영(알 가라파) 이창민 황일수(이상 제주) 이재성(전북)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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