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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농식품부 질타 "쌀값 12만원대까지 추락"

등록 2017.05.25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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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5.2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25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은 이날 오후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여러 차례 공언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안정이 안 되고 있다"며 "단경기인데도 수확기보다 가격이 더 떨어져 12만원대까지 추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구에 나려가면 돌아다닐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고 여론이 안 좋은데도 밥쌀용 쌀 수입 공매까지 강행했다"며 "전 정부에서 계획된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변명"이라고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한 내용이 업무보고에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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